세미나

학부모 글

올바른 윤리의식과 신앙관을 갖게 하자.

지난 토요일 베델한국학교에서 켄 안 선교사님을 모시고 학부모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자녀교육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놀람과 충격의 현실에 질문들이 남았습니다.

2천개의 요리법으로 요리하는 로봇, 간호사 로봇, 재판하는 로봇, 모차르트의 풍으로 작곡하는 인공 지능, 렘브란트의 초상화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 이미 6년 전 3D 프린팅으로 만든 방광을 이식한 소년이 건강하게 사는 소식, 중국에서 하루 10채씩 3D 프린팅 집을 짓고 있는 현실, 6-7년 비트코인 만 개로 피자 한 판을 사 먹었는데 지금은 1억 불의 가치를 갖는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세 부모의 유전자를 조합해 태어난 아이 … 등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현주소가 이러한데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급발전으로 향후 20억 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고 대부분 인간은 사회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고 정부의 기본 소득으로 생존할 것이라는 전망 등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 지 더 많은 고민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노동만이 아니라 암 진단조차도 IBM 왓슨이 전 세계 임상 데이터와 학술지 등을 순식간에 입력받아 분석하여 인간 의사보다 저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 할 수 있는 현실 앞에서 자녀들의 진로와 전공을 조언하는데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자기 줄기세포를 이용한 바이오프린팅을 넘어서 타인의 기억 세포나 다른 세포도 이식 받을 수 있고, 유전자 조작을 통해 사람의 얼굴을 가진 개를 키우고 있는 백만장자들, 사람의 귀를 가진 쥐, 우월한 유전자들만을 사전에 선별하여 아이를 출산하려는 시도 등에 과연 이렇게 계속 진행되어도 될까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아스퍼거 병을 지녔던 빌 게이츠 조차도 요즘 기술 같았으면 출산 전 유전자 기형 검사 기술을 발달로 유산되었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윤리와 생명의 판단 문제 등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술의 발전으로 생명의 영역까지 인간이 스스로 창조하겠다는 시도를 보면서, 향후 인간의 욕심과 죄의 본성에서 비롯될 수 많은 부작용이 예상 되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윤리의식과 신앙관을 가지고 자라나며 신앙인들이 현실과 미래에 대응해야 할 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정욱 집사